지명/유래/전설

금대(琴臺ㆍ琴擡)ㆍ금대동(琴臺洞)

작성일
2017.01.24 20:53
등록자
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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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학리(琴鶴里)에서 제일 큰 마을이며 약 500년 전 금씨(琴氏) 성을 가진 사람이 처음 이 마을을 개척하였다 하여 금대(琴臺) 또는 금대(琴擡)로 불렀다(우수암(63) 제보). 앞에서도 풀이 하였지만 곰을 숭배하는 신앙이 농경생활로 넘어 오면서 물신과 땅신으로 섬김의 대상 이 달라진다. 하면 여기 금대도 예외는 아니라고 본다. 어쩌면 금대는 다른 지역에서도 널리 나오는 땅 이름으로서 물신 혹은 땅신을 모시기 위한 단이나 당이 있었음을 가늠하게 해 준다. 땅 이름의 분포로 보아서 금-검 계열의 땅 이름을 거의가 북쪽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이 있다.